입력 | 2014-01-21

탈모인구 1000만시대에 이르면서 누구나 탈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새삼 느낀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하나 거치면서 모두들 탈모 이야기뿐이다. 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내 탈모지수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탈모의 단계 및 지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새 해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모발농사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5월 웨딩을 앞둔 한모 씨. 골드미스터로 적지 않은 나이에 올리는 웨딩이지만 그에게는 남다른고민이 있다. 바로 30대 후반이 되면서 시원해지던 머리가 이제는 헤어스타일링으로도 커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내와 처가쪽은 이해한다지만 사실 신경을 쓰는 눈치다. 모발이식을 결심한 한모 씨는 웨딩을 앞두고 풍성한 모발을 가질 수 있을까.

탈모에 대해 고민하던 이들이 모발이식의 결정을 내리기 까지는 많은 사연이 있다. 대부분 탈모의 단계를 거치거나 가족력에 기인하는 경우다. 최근 들어서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차원에서의 모발이식도 많이 늘고 있다.

다시 한모씨로 돌아가면 안타깝게도 웨딩때 풍성한 모발까지를 얻는데는 무리가 있다 보여진다. 왜냐하면 모발이식은 매우 간단하게 수술이지만 이식된 모발이 뿌리를 내리고 생착된 모발이 풍성하게 되기 까지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1년 정도의 모발 성장주기가 돌면서 완성된다. 그렇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발이식후 좋은 결과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모발 상태를 체크하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하겠다.

첫 내원시 탈모, 두피 상태와 앞으로의 진행사항을 고려하여 최적의 디자인과 이식법을 모색하는 검사와 진단을 먼저 받아보고 모발이식을 위한 두피관리가 진행된다. 탈모탈출의 방법은 다양해졌지만 모발이식과 같이 완성도를 높이는 시술은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한다. 모발이식은 시술후 관리가 모발 생착률을 결정하고 얼마나 꾸준하게 관리해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그야말로 모발하나 하나를 키우는 심정으로 담당의는 물론 고객도 긴 호흡으로 노력해야 한다.

모발이식은 환자마다 맞춤형 수술이어야 한다. 환자의 나이, 탈모 정도, 탈모 속도, 사회적 스트레스 상태, 안면 윤곽, 두개골 모양, 두피의 두께, 모발의 굵기, 모낭의 깊이,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 예상되는 대머리 진행경과 등 모든 것을 함께 고려하여 수술을 해야 하므로 환자 개개인 마다 모발이식 디자인과 심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양복도 본인에 몸에 맞게 기장과 품을 조절하듯, 환자마다 제각기 다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해 주어야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고자 : CNP차앤박모발클리닉 한일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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