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PB 제품, 식품위생법 위반 5곳 적발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6 16:00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홈쇼핑 판매 제품, PB 제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 제조 식품업체 조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5곳을 적발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홈쇼핑 판매 제품, PB 제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 제조 식품업체 총 1030곳을 점검, '식품 위생법'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기준 위반(3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 위생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주)에버웰, 고향식품, 농업회사법인 우포의 아침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배상면주가 포천엘비 주식회사, 한국양봉농협이다. 또한 홈쇼핑 판매 제품 등 463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2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장균 등이 검출된 제품은 동강자연산올갱이진국(주식회사 이엘푸드코리아), 유기채소액(농업회사법인 하늘빛 주식회사)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하는 홈쇼핑 제품, PB 제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