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휴게소 등 식품위생 불량한 69곳 적발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30 11:29

▲ 식약처의 위생적 위급기준을 위반한 사례/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어나는 고속도로 휴게소·유원지 음식점 등 5018곳을 점검한 결과, 6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3~17일 전국의 유원지,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국·곡립공원, 전철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3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개선 여부를 확인받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2곳) ▲무신고 영업(1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9곳) 등이고,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46곳, 휴게음식점 20곳, 기타 3곳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식품의약품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