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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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50)이 요요를 극복한 비결을 공개했다./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캡처
방송인 현영(50)이 요요를 극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현영은 “내 나이가 벌써 50세인데, 갱년기가 다가와서 그런지 금방 살이 찐다”고 말했다. 이어 “요요의 공포라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됐다”며 “지난 겨울 요요가 와서 58kg까지 쪘었는데 약 두 달 사이 다시 4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영은 다이어트 비결로 하체 근력 운동인 스쿼트를 꾸준히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식사할 때는 작은 밥그릇을 사용한다며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고 한다”고 했다.

현영처럼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은 다이어트 효율이 높다. 인체 근육의 약 70%가 하체에 집중돼 있어 하체 근육을 단련하면 다른 부위 운동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 또한 하체 근육량이 늘어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남는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줄여 체지방 감소에도 유리하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돼 체지방 감량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작은 밥그릇을 사용하는 습관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양의 밥이라도 큰 그릇에 담으면 적어 보이지만, 작은 그릇에 담으면 시각적으로 더 많아 보인다.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충분히 먹었다는 느낌을 얻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비만 과학 및 실습(Obesity Science & Practic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211명을 대상으로 접시 크기가 포만감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작은 접시를 사용할 때 시각적 착시로 인해 실제 양보다 더 많이 먹었다고 느끼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기 크기 같은 주변 환경 변화만으로도 뇌의 포만감 인지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