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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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30)가 고구마 과자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화사(30)가 고구마 과자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화사는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취미가 “고구마 모으기”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이 “고구마를 어떻게 모으냐”라고 묻자, 화사는 “평소 고구마를 워낙 좋아한다”며 “과자가 너무 먹고 싶은데 식단 관리를 하다 보니 건강한 과자를 찾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온갖 브랜드의 고구마 과자를 섭렵해 보고 있다”고 했다.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비교적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꼽힌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며,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 장 건강 개선과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화사처럼 고구마를 과자 형태로 섭취할 경우 이런 건강 효능을 온전히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중에 판매되는 고구마 칩이나 고구마 스틱은 바삭한 식감을 위해 대부분 기름에 튀기는 유탕 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포화지방과 칼로리가 크게 높아진다. 일부 제품은 고구마 원물 함량이 낮고 밀가루나 전분을 섞어 만들기도 하며,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시럽 등 당분을 많이 첨가하기도 한다.

건강한 간식으로 꼽히는 고구마 말랭이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원물을 그대로 건조해 만드는 만큼 비교적 지방 함량이 낮고 영양 보존율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위 무게당 당분과 칼로리 밀도가 생고구마보다 2~3배가량 높아진다. 무심코 계속 집어 먹다 보면 예상보다 많은 양의 당을 섭취하게 돼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 과자가 꼭 먹고 싶다면 구매 전 성분 표를 확인해 당류와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또 봉지째 먹기보다는 작은 그릇에 덜어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자를 먹은 뒤에는 가벼운 산책 등으로 몸을 움직여 섭취한 열량을 빠르게 소모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