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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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 멤버 츠키(23)가 관리를 위해 먹지 않은 음식을 공개했다.​/사진= 츠키 인스타그램
그룹 ‘빌리’ 멤버 츠키(23)가 관리를 위해 먹지 않은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그룹 ‘빌리’는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 중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각자 신경 쓴 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츠키는 “컴백 준비하면서 마라샹궈를 끊었다”며 “그래도 건강하게 먹으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츠키가 끊었다는 마라샹궈는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마라샹궈는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 소스에 각종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을 넣어 볶아낸 요리다. 마라탕과 달리 국물이 없고 양념이 더 강해 밥과 함께 먹거나 술안주로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별다른 육수 없이 양념에 볶는 요리 특성상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라샹궈에 사용되는 시중 마라 소스는 100g당 나트륨이 4000~5000mg, 지방은 30~50g이 들어있다. 재료량에 따라 사용되는 소스의 양이 다르지만 한 큰술(20g)만 사용해도 하루 권장량(2000mg)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이렇게 극도로 짜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혈관 압력을 높여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는 신장에 부담을 줘 신장병, 요로결석 등 관련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몸속 수분이 정체되게 해 노폐물 배출을 어렵게 하고 셀룰라이트나 만성 지방부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짠맛이 미각을 자극해 과식을 유발하고 체중과 체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허리둘레·체중·복부비만 위험이 커졌다는 국립군산대 연구 결과가 있다.

고나트륨 식품 섭취는 자제하되, 가끔 먹더라도 청경채, 오이, 배추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같이 먹어야 한다. 평소 찌개나 국의 국물까지 다 먹는 습관도 나트륨 과다 섭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국물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바나나, 토마토, 오이 등 나트륨을 배출하는 성분인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식사 전후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경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