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박세미(36)가 20kg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세미는 원래 마른 체형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세미는 “20kg 가까이 감량했다”며 “오래 걸렸고 천천히 뺐다”고 말했다. 이에 신기루는 “그래서 요요가 안 오나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세미는 다이어트 전에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신기루가 “이런 사진을 왜 찍어 둔거냐”고 묻자, 박세미는 “비포 애프터 할 생각으로 찍어 놓았다”며 “내 몸이 스스로 너무 궁금해서 찍었다”고 말했다.
또 박세미는 다이어트 성공 이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과감한 의상을 본 이용진이 “엄청 남기고 싶었나보다”라고 말하자, 박세미는 “너무 엉덩이가 찍고 싶었다”며 “자신감이 넘쳐서 티팬티를 입고 찍었다”고 말했다.
박세미처럼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감량하면 요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체중이 급격히 줄면 몸은 이를 위기 신호로 받아들여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 한다. 반면 점진적 감량은 근육 손실을 줄여 기초대사량 저하를 막고, 렙틴과 그렐린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이 새로운 체중에 서서히 적응하도록 돕는다.
또 박세미처럼 다이어트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면 체중계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체성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몸무게가 같아도 체지방이 줄면 몸의 선은 달라지는데, 사진 비교를 통해 이런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체중 정체기에 느끼는 좌절을 줄이고 성취감을 높여 지속 의지를 강화한다. 또 체형의 변화와 보완할 부위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관련 연구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진은 과체중·비만 성인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지중해식 식단 준수와 함께 매주 전신사진을 통해 신체 변화를 기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90%가 중도 포기 없이 프로그램을 완수했으며, 그중 71.3%가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체중계의 숫자보다 사진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더 큰 만족감과 동기 부여를 얻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