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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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61)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견과류를 꼽았다./사진=백지연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백지연(61)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견과류를 꼽았다.

지난 5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북촌에 있는 한옥 카페를 찾았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연은 곶감과 함께 나온 견과류를 먹으며 “건강학적으로 좋은 게 견과류를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늦게 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견과류는 혈당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견과류 중에서 호두, 아몬드, 땅콩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호두에 다량 함유된 알파리포산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당화혈색소란 혈액 내 포도당의 수치를 알려주는 지표로, 적혈구의 혈액소와 혈중 포도당이 결합한 정도를 의미한다.


또 아몬드는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땅콩 역시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 하루 두 번씩 식전에 저염 땅콩 35g을 섭취한 집단이 섭취하지 않은 집단보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효과도 볼 수 있다. 남호주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다 섭취해서는 안 된다. 의외로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100g 기준 땅콩은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또 견과류는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