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두꺼운 옷을 한가득 껴입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하지만 때론 추위에 노출되는 일이 건강을 증진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달 30일 BBC Future에는 ‘갈색지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갈색지방은 체내 열을 생성하는 지방 조직으로 단순히 체내에 저장되는 백색지방과 달리 지방을 태워 체온을 조절하는 지방이다. 마이클 사이먼스 교수는 “갈색지방이 (추위에) 자극을 받으면 인체의 다른 조직이나 장기보다 단위 질량당 300배 많은 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추위에 노출되는 것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한다고 설명했다. 정말 그럴까?
실제로 갈색지방은 낮은 온도에서 활성화된다. 추위에 노출되면 인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태워 열을 생성한다. 이때 '이리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물질에 의해 흰색지방세포가 갈색지방세포로 바뀐다. 보통 15도 이하의 서늘한 온도에서 활성화된다.
과거에는 성인이 되면 신생아 때와 비교해 갈색지방이 현저히 줄어 건강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2009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이 성인의 몸에도 갈색지방이 남아있고, 낮은 온도에서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후 인식이 바뀌었다. 연구팀이 섭씨 16도의 방에 두 시간 동안 있게 한 실험 참가자들을 PET-CT로 촬영한 결과, 쇄골 근처에서 갈색 지방이 발견됐다. 평소엔 비활성화 상태로 있던 갈색지방이 활성화되고 이들의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했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다.
또한, 갈색지방은 대사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에 갈색지방이 50g 증가하면 신진대사량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상 속에서 갈색지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면 체중 조절 효과뿐 아니라 대사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이유다.
갈색지방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섭씨 15~20도의 서늘한 실내 온도에 노출되기 ▲겨울에 잠깐이라도 겉옷을 얇게 입고 외출하기 ▲얼음물로 목욕하기 ▲찬물 수영하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체질상 낮은 온도에 노출되기 어렵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을 꾸준히 할 때도 근육에서 이리신이 분비돼 백색지방세포가 갈색지방세포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대근육을 활용하는 하체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이 이리신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달 30일 BBC Future에는 ‘갈색지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갈색지방은 체내 열을 생성하는 지방 조직으로 단순히 체내에 저장되는 백색지방과 달리 지방을 태워 체온을 조절하는 지방이다. 마이클 사이먼스 교수는 “갈색지방이 (추위에) 자극을 받으면 인체의 다른 조직이나 장기보다 단위 질량당 300배 많은 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추위에 노출되는 것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한다고 설명했다. 정말 그럴까?
실제로 갈색지방은 낮은 온도에서 활성화된다. 추위에 노출되면 인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태워 열을 생성한다. 이때 '이리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물질에 의해 흰색지방세포가 갈색지방세포로 바뀐다. 보통 15도 이하의 서늘한 온도에서 활성화된다.
과거에는 성인이 되면 신생아 때와 비교해 갈색지방이 현저히 줄어 건강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2009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이 성인의 몸에도 갈색지방이 남아있고, 낮은 온도에서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후 인식이 바뀌었다. 연구팀이 섭씨 16도의 방에 두 시간 동안 있게 한 실험 참가자들을 PET-CT로 촬영한 결과, 쇄골 근처에서 갈색 지방이 발견됐다. 평소엔 비활성화 상태로 있던 갈색지방이 활성화되고 이들의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했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다.
또한, 갈색지방은 대사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에 갈색지방이 50g 증가하면 신진대사량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상 속에서 갈색지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면 체중 조절 효과뿐 아니라 대사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이유다.
갈색지방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섭씨 15~20도의 서늘한 실내 온도에 노출되기 ▲겨울에 잠깐이라도 겉옷을 얇게 입고 외출하기 ▲얼음물로 목욕하기 ▲찬물 수영하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체질상 낮은 온도에 노출되기 어렵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을 꾸준히 할 때도 근육에서 이리신이 분비돼 백색지방세포가 갈색지방세포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대근육을 활용하는 하체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이 이리신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