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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병철 “아침마다 ‘이 차’ 마신다”… 효과 어떻길래?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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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병철이 아침에 일어나면 메밀차를 한 잔 마신다고 말했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배우 김병철(49)이 아침 루틴으로 메밀차를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김병철이 출연해 아침 루틴을 물어보는 질문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메밀차를 한 잔 마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효리 님이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드시더라. 따라서 차 한 잔 마시고 아침 식사로는 낫토와 바나나를 먹는다”고 말했다. 평소 건강을 많이 생각하는 편이라는 그는 이것이 배변 활동에 도움을 많이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침에 마시는 메밀차의 효과는 어떨까?

메밀차 속 메밀은 ‘식탁 위 생약’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메밀에는 단백질·식이섬유·루틴 등의 영양소와 칼륨·엽산·마그네슘을 비롯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밀은 비타민B군도 풍부해 쌀이나 보리 등 다른 곡식보다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비타민B군은 몸의 소화계, 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따라서 아침에 메밀차를 마시면 대소변을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메밀차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메밀 속 ‘루틴’ 성분 때문이다. 식물의 갈색을 내는 색소 성분인 루틴은 메밀에 100g당 17mg 정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우리 몸의 모세혈관을 강화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뇌출혈,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메밀차를 마실 때는 감귤 등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메밀차 속 루틴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더 잘 흡수된다.

특히 메밀차는 여름에 마시기도 적절하다. 메밀이 찬 성질을 띠고 있어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소화기가 약하거나 속이 찬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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