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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지끈 두통 유발하는 '이 음식'들

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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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 등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아프다면 평소 먹는 음식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두통 원인 중엔 음식도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알아본다.

▷소시지·베이컨·통조림=육류 보존제로 쓰이는 아질산염 성분은 뇌혈관을 확장해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아질산염은 소시지·베이컨·통조림 등의 육가공식품에 대부분 들어간다.

▷버터·치즈·와인=버터, 치즈, 와인 등 발효식품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티라민 성분이 두통을 유발한다.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높이고,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는 과정에서 두통을 유발한다.


▷커피=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갑자기 끊는다면 금단 증상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금단증상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한 12~24시간 이내 발생하며, 1~2일 내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보통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섭취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카페인 분해 능력이 일반 성인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커피를 마실 때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나나=과도한 바나나 섭취는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민 성분 역시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바나나엔 아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영국 더로열런던병원 연구팀은 바나나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티라민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로 강한 인공감미료다.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의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간다. 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 청량음료, 과일음료 등이 아스파탐 함유 식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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