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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흉터 거의 안 남아… 합병증도 감소"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남상은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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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은 가슴을 절제해야 해 미용적으로 특히 꺼려지는 수술 중 하나다. 가슴에 매우 큰 흉터가 자리하기 때문. 로봇수술이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남상은 교수는 "절개법으로 수술하면 유두와 유륜을 보전하더라도 유두로부터 7~10㎝ 정도를 잘라 그 부분에 흉터가 생긴다"며 "로봇으로 수술하면 최소 2.5㎝에서 아무리 길어도 6㎝ 정도를 잘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 안쪽에서 자르기 때문에 겉에서 봤을 땐 거의 표시가 안 난다"고 말했다. 합병증도 로봇수술로 받았을 때 덜 생긴다. 남상은 교수는 "기존 절개법으로 수술하면 유두나 유륜 괴사가 일어나는 합병증이 생기기도 했었다"며 "최근 건국대병원도 함께한 다기관 연구에서 로봇수술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직 유방암 수술에 로봇이 도입된 지는 6년밖에 되지 않아, 적합한 대상은 한정돼 있다.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면서 동시 복원해야 하는 환자가 대상이다. 상피내암이 넓게 유방에 깔려있거나, BRCA1·2 변이가 있어 예방을 위해 유방 양측을 전부 절제해야 할 때 주로 시행하고 있다. 남상은 교수는 "앞으로 대상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며 "곧 부분 절제술을 받는 치유성 유방암 환자도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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