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연골·인대·뼈 최대한 보존…회복도 빨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5/12/22 09:54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절개 부위도 5cm 정도로 인공관절 전치환술(10cm)의 절반 정도다. 통증 뿐만 아니라 출혈이 적어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이 적어 수술 다음날 바로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관절 운동이 정상에 가깝게 가능하고, 재활 기간과 일상으로의 복귀 역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수술이 까다롭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절개 범위가 전치환술의 절반 정도인데다 관절면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교한 기술을 요하기 때문이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환자 나이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령 환자인 경우라도 인공관절 부분치환술로 만족스런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재활치료가 뒷받침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