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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10분 만이라도 ‘이것’ 하면 웰빙 도움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9/02 07:30
바쁘게 일하다 보면 화장실 가는 것도 잊을 때가 많다. 일부러라도 짬을 내어 쉬어 줘야 한다. 최근 업무 도중에 ‘10분’만 쉬어도 웰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서부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연구진은 일과 휴식의 관계를 연구한 22개의 논문을 메타분석해 ‘마이크로 휴식(micro-break)’이 노동자의 삶의 질과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각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합해 2335명에 달했다.
마이크로 휴식은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쉬는 것으로, 보통 10분 이하의 휴식을 말한다. 일하며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잠시 벗어나거나, 과부하된 머리를 식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분석 결과, 마이크로 휴식은 의욕을 북돋고 피로는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분 이하로 쉰 집단의 64%는 조금도 쉬지 않은 집단보다 의욕이 높아지고, 피로도는 낮아졌다. 다만 짧게 쉬는 것이 늘 업무 성과를 높여주진 않았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처리하는 행정 사무나 창의적인 활동은 짧게 휴식하고 나서 성과가 좋아졌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업무는 그렇지 않았다.
이를 두고 연구진은 머리를 많이 쓰는 노동을 했다면 10분의 휴식만으로 충분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지식업무 성과를 높이려면 휴식 시간이 더 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지난 8월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서부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연구진은 일과 휴식의 관계를 연구한 22개의 논문을 메타분석해 ‘마이크로 휴식(micro-break)’이 노동자의 삶의 질과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각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합해 2335명에 달했다.
마이크로 휴식은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쉬는 것으로, 보통 10분 이하의 휴식을 말한다. 일하며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잠시 벗어나거나, 과부하된 머리를 식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분석 결과, 마이크로 휴식은 의욕을 북돋고 피로는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분 이하로 쉰 집단의 64%는 조금도 쉬지 않은 집단보다 의욕이 높아지고, 피로도는 낮아졌다. 다만 짧게 쉬는 것이 늘 업무 성과를 높여주진 않았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처리하는 행정 사무나 창의적인 활동은 짧게 휴식하고 나서 성과가 좋아졌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업무는 그렇지 않았다.
이를 두고 연구진은 머리를 많이 쓰는 노동을 했다면 10분의 휴식만으로 충분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지식업무 성과를 높이려면 휴식 시간이 더 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지난 8월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