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빨리 늙는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팀은 초파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10일 또는 14일간 지속적으로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노출되게 했고 나머지 한 그룹은 일정한 어둠속에 머물게 했다. 이후 초파리 머릿속 세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청색광에 14일 노출된 초파리 그룹에서 몸의 에너지 대사가 손상됐을 때 생성되는 물질인 '석신산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색광에 14일 노출된 초파리 그룹은 또한 '글루탐산염'(세포간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 줄어드는 신경퇴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청색광이 노화를 가속화하는 세포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Jadwiga Giebultowicz 박사는 "청색광이 우리 몸의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과도한 청색광 노출을 피하는 것이 노화 방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대폰, TV, 컴퓨터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백내장, 황반변성 발생 가능성뿐 아니라, 비만, 정신건강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Aging'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팀은 초파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10일 또는 14일간 지속적으로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노출되게 했고 나머지 한 그룹은 일정한 어둠속에 머물게 했다. 이후 초파리 머릿속 세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청색광에 14일 노출된 초파리 그룹에서 몸의 에너지 대사가 손상됐을 때 생성되는 물질인 '석신산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색광에 14일 노출된 초파리 그룹은 또한 '글루탐산염'(세포간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 줄어드는 신경퇴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청색광이 노화를 가속화하는 세포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Jadwiga Giebultowicz 박사는 "청색광이 우리 몸의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과도한 청색광 노출을 피하는 것이 노화 방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대폰, TV, 컴퓨터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백내장, 황반변성 발생 가능성뿐 아니라, 비만, 정신건강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Aging'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