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담석증 무서우면 '식사 원칙' 꼭 지키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이미지

콜레스테롤은 담즙의 주요 성분이므로 기름진 육류, 버터, 마가린, 튀김, 케이크 등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합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담낭과 담석에 돌이 있는 '담석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담석증 치료와 예방에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담낭담석 환자수는 2017년 11만 2761명에서 2021년 16만 8692명으로 증가했다. 담도담석 환자의 경우도 2017년 3만 7036명에서 2021년 4만 6758명으로 늘었다.

담석증 치료 중에는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담낭이나 담도를 자극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물성 기름을 포함해 지방 섭취량을 줄였다가 점차 일반 식사로 진행하고 과식하지 않아야 한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군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충분한 식이 섬유 섭취도 중요하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 줄여야 
오랜 기간 지방 섭취량이 많으면 담석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콜레스테롤은 담즙의 주요 성분이므로 기름진 육류, 버터, 마가린, 튀김, 케이크 등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합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가공식품을 고를 때는 영양정보를 확인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선택한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는 견과류, 생선, 들기름, 올리브유는 적정량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 내에서 담즙과 결합해 대변으로 담즙 배설을 촉진하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흰밥보다는 잡곡밥이나 통곡물빵을 선택하고 매끼 나물이나 쌈, 샐러드 같은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하루 1~2회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식사를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끼니를 거르면 다음 식사 때 폭식을 하거나 간식 섭취가 많에 담낭에 담즙이 고이고 담석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체중 조절도 어려워진다.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을 고루 포함한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챙겨 먹고, 식사 사이에 과일, 우유, 유제품으로 적정량의 간식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