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일반
추운 날씨, 눈 치우다가 '○○○○' 걸릴 수도… 연구 결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서희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12/28 14:24
추운 겨울철에 눈을 치우는 행위는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저널에 보도된 오클랜드대 연구에 의하면, 눈을 삽으로 퍼낸 지 2분 만에 연구 대상자들의 심장 박동수가 유산소 운동 수준의 심장 박동수를 넘어섰다. 눈을 치우는 행위뿐 아니라 낮은 기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도가 1.8도 떨어질 때마다 사망률이 0.49% 증가한다는 또다른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 미국에서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이 눈을 치우는 도중이나 그 후에 사망한다. 눈을 치우는 중 혈압이 상승되고, 관상동맥은 수축되면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 심장질환 전문가 배리 프랭클린 교수는 "관상동맥 수술을 받은 사람은 물론 비만, 당뇨병, 고혈압의 증상을 겪은 사람들은 눈을 치우면 안 된다"며 "눈을 치울 때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지면 반드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AHA) 저널에 보도된 오클랜드대 연구에 의하면, 눈을 삽으로 퍼낸 지 2분 만에 연구 대상자들의 심장 박동수가 유산소 운동 수준의 심장 박동수를 넘어섰다. 눈을 치우는 행위뿐 아니라 낮은 기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도가 1.8도 떨어질 때마다 사망률이 0.49% 증가한다는 또다른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 미국에서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이 눈을 치우는 도중이나 그 후에 사망한다. 눈을 치우는 중 혈압이 상승되고, 관상동맥은 수축되면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 심장질환 전문가 배리 프랭클린 교수는 "관상동맥 수술을 받은 사람은 물론 비만, 당뇨병, 고혈압의 증상을 겪은 사람들은 눈을 치우면 안 된다"며 "눈을 치울 때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지면 반드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