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일반

돌연사는 월요일에 가장 많이 생긴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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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너무 늦게 자면 생활 리듬이 깨지고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아 혈압이 높아져 돌연사 위험이 높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예고 없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돌연사. 돌연사는 한 주의 스트레스가 축적되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일어나기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론 월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말에 너무 늦게 자는 등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질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또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 등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 기능이 잘 회복되지 않는다.

특히 월요일 아침이 위험하다.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심장마비 위험은 아침에 40% 증가한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압을 높이는 탓이다. 잠에서 막 일어났을 때는 수분 부족으로 인해 혈액이 끈끈해지고 심장 박동에 의한 혈액 공급 속도가 느리기도 하다.

따라서 월요일 오전 돌연사 위험을 줄이려면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자는 게 좋다. 평소와 비슷한 수면리듬을 유지해 월요일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가 적당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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