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스트레스·불안감 줄이려면… '이곳' 주무르세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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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쌓였다면 후두하근을 풀어주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사지는 몸을 편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실제 독일 콘스탄츠대 연구 결과, 10분간 목·어깨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가만히 쉰 그룹보다 스트레스·불안·근심이 더 많이 줄었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목·어깨 마사지를 알아본다.

목 마사지, 행복 호르몬 분비 촉진

목빗근과 후두하근 마사지는 미주신경을 자극해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목빗근은 쇄골과 귀 뒤쪽 사이를 가로질러 쭉 뻗은 근육이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릴 때 목 오른쪽에서 길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오른쪽 목빗근이다. 손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든 다음 오른쪽 목빗근을 10초간 부드럽게 잡는다. 그다음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다시 10초간 오른쪽 목빗근을 잡는다. 왼쪽 목빗근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후두하근은 뒤통수 아래에서 머리를 받치는 작은 근육으로, 머리·목·어깨를 연결한다. 이 근육을 풀어주면 두통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양손을 깍지 껴 뒤통수를 감싼다. 그다음 엄지로 뒤통수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20초간 눌러준다. 턱을 아래로 내리고 눈을 감은 상태로 하면 더 효과적이다.

어깨 마사지, 긴장성 두통 완화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긴장되면 어깨 근육이 뭉치고, 긴장성 두통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땐 먼저 등을 세우고 왼팔의 힘을 뺀다. 그다음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승모근)의 볼록 나온 부분을 지그시 누른다. 손끝이 아니라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눌러야 하며, 문지르지 않고 누르고만 있어도 된다. 이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마사지 효과가 더 커진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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