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이 음료' 한 잔… 다이어트 효과 높여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에는 평일에 바빠서 못했던 운동을 몰아서 할 때가 많다. 이때 운동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커피'를 활용하자.

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운동 효율이 높아지고, 살이 더 잘 빠지는 '마법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유는 커피 속 카페인에 있다. 카페인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코르티솔 분비를 늘리는데, 이 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해 운동 효율을 높인다. 호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이 근육을 자극해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사용하게 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실제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 커피를 마시고 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시작 후 3시간 동안 15% 정도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다.​ 더불어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인해 운동 중에 생기는 피로감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단,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되기까지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하기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운동 중에 껌을 씹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인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은 21~60세 남녀 46명에게 한 번은 껌을 씹으며 15분 동안 걷게 하고, 한 번은 껌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15분간 걷게 했다. 연구 결과, 껌을 씹으며 걸을 때의 심박수가 가루를 먹고 걸을 때보다 높았다. 특히 남성이 껌을 씹을 때 걷는 속도가 빨랐으며, 중년 남성(40~69세)의 경우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평균 2kcal 더 많았다. 껌을 씹으면 일종의 리듬감이 생기면서 심박수가 올라가 운동 효과가 커진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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