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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짜증 나는 장마철 불쾌지수 낮추는 방법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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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를 낮추려면 습도를 낮추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아져 불쾌지수가 급상승한다. 불쾌지수가 높을 때는 아무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기분이 나빠진다. 즐거운 주말을 위해 불쾌지수를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자.

◇불쾌지수란?
불쾌지수란 날씨에 따라서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기온과 습도를 이용해 나타내는 수치다. 기상청은 6~9월에만 불쾌지수를 책정하고, 불쾌지수는 여름철 무더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단계에 따라 ▲낮음(불쾌지수 68 미만) ▲보통(불쾌지수 68 이상~75 미만) ▲높음(불쾌지수 75 이상~80 미만) ▲매우 높음(불쾌지수 80 이상)으로 구분된다. 불쾌지수가 '보통' 수준일 때부터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불쾌지수 '높음' 상태가 되면 50% 정도의 사람이, '매우 높음' 상태일 때는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 개인에 따라 불쾌지수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습도 낮추고 수분 섭취 늘려야 불쾌감 낮아져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적당한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보통 15℃에서는 70%, 18~20℃에서는 60%, 21~23℃에서는 50%, 24℃ 이상에서는 40% 정도의 습도가 적절하다. 즉, 불쾌지수를 낮추려면 온도와 습도를 모두 적정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보통 장마철에는 불쾌지수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상태이다. 이때 불쾌지수를 낮추려면 에어컨, 제습기, 실내 환기 등을 통해 실내 온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불쾌지수가 '높음'이면,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은 12시~5시 사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일 때는 수분을 미리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야외활동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 더위는 어린이, 노약자 등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소다. 기온이 높고,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일 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무더위 쉼터 등으로 이동해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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