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스트레스 너무 없어도 '인지기능' 떨어진다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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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요인이 없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인지 테스트에서 자신의 연령보다 8년 이상 노화된 인지 기능을 보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가 너무 없으면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은 25~75세 2711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시작 전 참가자들은 짧은 인지 테스트를 수행했고 이후 8일간 하루 동안 겪은 스트레스 요인들과 신체적 증상들을 보고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요인이 없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인지 테스트에서 자신의 연령보다 8년 이상 노화된 인지 기능을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주고받는 경우가 적었고 하루 동안 긍정적인 일을 경험할 가능성도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요인을 경험하면 문제 해결 능력도 기를 수 있어 인지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레스 요인이 없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만성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낮고 더 나은 기분 상태를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 데이비드 알메이다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일상의 작은 스트레스 요인이 잠재적으로 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심리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감정(Emo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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