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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것' 한 잔… 체중감량,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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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에 든 카테킨 성분은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고 체지방 연소를 돕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녹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은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게 좋은데, 배변을 원활하게 해 효과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녹차와 카테킨의 다이어트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 폴리페놀은 비만 위험을 높이는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고 배설을 촉진한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1856명을 대상으로 마시는 차 종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았다.

지방분해효소 활성화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하는 지방질이 소화가 잘되게 돕는 작용을 해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16주간의 동물실험에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 녹차 추출액을 먹이고 다른 그룹에 녹차 추출액을 먹이지 않은 결과, 녹차 추출물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복강 내 지방 조직이 적었다.

렙틴 생산 유도
렙틴은 우리 몸의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뇌 시상하부의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카테킨을 쥐의 복강에 집어넣었더니 렙틴이 많이 나와 체중 감소가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녹차를 자주 마시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녹차를 7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우려 자주 마신다. 단, 위가 나쁜 사람은 공복 시에 녹차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카페인 일일 권장 섭취량 300~1000mg을 지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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