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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코로나 시대의 독감, 누가 가장 위험할까?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20/10/22 09:00
코로나 시대의 독감, 누가 가장 위험할까?
코로나 시대 고령자 독감 위험 편
매년 겨울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으로
매 시즌마다 29~65만 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그 중 독감에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은 누구일까요?
매년 유행하는데도 위험성 간과
인플루엔자 감염은 폐렴의 발생위험을 최대 100배,
급성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을 각각 최대 10배, 8배 증가시켜
특히 노인에게 치명적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과 심각성이 과소평가되어 있습니다.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험한 독감 ①
면역노화
노인은 기저질환 및 면역노화(Immuno-senescence)로
전반적인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감염병에 매우 취약합니다.
실제 ‘독감’ 으로 인한 사망자 중 90%는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독감으로 진단된 노인 환자의 약 4명 중 1명(23%)이 입원에 이릅니다.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험한 독감 ②
입원기간과 초과사망률 증가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독감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 기간이 청장년층 대비 8배 이상 증가하고,
초과사망률은 317배 더 높습니다.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험한 독감 ③
만성질환 보유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독감에 의한 입원률이나 사망률은 더욱 높아지는데,
문제는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약 90%는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심장 및 만성 폐질환이 있는 고령자의 경우,
사망위험이 최대 20배까지 증가합니다.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험한 독감 ④
중증 합병증 유발 가능성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연쇄적인 염증반응을 초래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의 절반,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10대 다빈도 입원 상병 중 3개 질환이 인플루엔자와 관련 있습니다.
올해부터 만 62세 이상 고령자
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단순 호흡기 증상이 아니라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을 야기하는
치명적인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만 62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4가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선별진료로 보건소의 예방접종실 운영이
지역에 따라 어려울 수 있어, 인근 지정병원에서
예방접종 사전 예약 후 방문하길 권장합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독감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령자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생활 속 면역관리, 방역수칙 잘 지켜
코로나 위기 속 감염질환으로부터 ‘나’를 보호하세요!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