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말&날씨] 지루한 장마의 절정
이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31 05:11
주말(8월 1·2일), 지루한 장마의 절정이다. 이틀에 걸쳐 중부지방을 덮칠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수도 있다는 기상청 예측이다. 아주 오래된 천둥·번개·폭우의 트리오를 접하겠다. 한반도 상공에 정체한 장마전선이 지친 마음에 잠깐의 카타르시스를 전하려는지도. 차마 눈뜨지 못할, 귀에 담지 못할 정치·사회적 폭거(暴擧)가 홍수인 요즘, 눈 씻고 귀 닦으란 메시지일까. 강한 빗줄기 속에서도 한여름 낮 기온은 27~34도까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