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은 연간 약 300만 명이 병원을 찾는 흔한 질환이다. 발목은 족부질환 중에서도 수술 시행률이 가장 높다. 그러나 관절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 되어 치료 부담이 적은 무릎, 어깨와 달리 발목은 여전히 피부를 수평, 수직으로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이 보편화 되어있다.
개방형 수술의 예후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환자의 회복 속도 및 흉터와 같은 미용적 부담은 필요할 때 치료 결정을 미루는 원인이 되어 불필요한 합병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최근 외과수술은 로봇, 단일통로 복강경 등 절개는 작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 수술 경향으로 가고 있다. 때문에 발목 수술 환자들 역시 수술 전 이런 기대감이 적지 않다.
지난 13일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박의현, 주인탁, 이호진, 유태욱, 장철영 원장)과 연세대 강남 세브란스병원 한승환 교수팀은 발목 미세수술 발전과 보편화를 위한 공동연구 합의와 세미나를 동시 개최했다.
발목수술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발표해온 두 기관은 그 동안 발표해온 논문과 임상데이터 교류 및 Live Surgery 진행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향후 다양한 연구 결과 등은 학회와 저널을 통해 국내/외 족부의사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것을 합의했다.
박의현 병원장은 “발은 신체 2% 남짓한 작은 면적인 탓에 무릎, 어깨에 비해 내시경, 경피적(비침습) 수술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발목 미세 수술은 환자의 치료 부담 개선을 통한 조기 진단/치료에 열쇠로 해당 수술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