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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편식 아들에게 일침을 날렸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방송인 신동엽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편식 아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26일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는 편식이 심한 아들을 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사연자는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편식이 심했다"며 "조금이라도 싫은 식감이 느껴지면 토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애초부터 데려가지 않았으면 되는데 왜 데려가 눈치를 보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모자의 대화를 듣던 신동엽은 "그렇게 사랑하는 엄마에게 최선을 다해 불효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냐"고 말했고 이에 아들은 "이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연자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분 좋았던 느낌을 기억했다가 해당 음식만을 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미각중독'이라 한다. 미각중독은 편식을 유발한다.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 달거나 짜고 매운 음식만 찾는 어른 등 미각중독에 의한 편식은 연령을 불문하고 나타난다. 미각중독에 의한 편식이 발생하는 이유는 보통 맛의 만족감이 떨어지거나 음식에 대해 좋지 못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편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특정 음식만을 먹으려고 하는 집착성 편식과 먹기 싫은 음식을 거부하는 거부성 편식이 있다. 집착성 편식은 비만을, 거부성 편식은 영양 불균형이나 저체중과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어린이가 미각 중독으로 인한 비만이 될 경우, 입맛을 교정하기 힘들고 소아 비만의 경우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더욱 문제가 된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맛 중독이라면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식사할 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먼저 먹어 다른 맛을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또 짠맛 역시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이 좋고 젓가락으로 먹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