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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사옥 이전과 사내 정책으로 생긴 중고 태블릿PC를 판매·마련한 금액 2000만원을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후원금과 물품은 데일리다일 산하 우간다 다일공동체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성골롬반복지재단의 장애인 권익 활동과 재활 후원을 위해 각각 전달됐다.

데일리다일 산하 우간다 다일공동체 변창재 원장은 “스마트 시대에 정보 격차가 빈부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간다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기부된 기기와 후원금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목포 지역에서 총 4개의 산하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성골롬반복지재단의 제라딘 라이안 관장은 “지난 25여 년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여기에 힘을 보태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직원들과 힘과 뜻을 모아 사회의 소외계층들을 돌보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해 환자들을 돕는다는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크고 작은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암환자 가족과 자녀를 경제적⋅정서적으로 후원하는 ‘희망샘 프로젝트’를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