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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터질 만큼' 밥 먹으면 심장도 위협받는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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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하면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클립아트코리아

'배가 터질 정도'로 폭식하는 경우가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몸의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우선 위장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내부 압력이 증가해 트림이 생기고 구토가 지속된다. 과도한 양의 음식물이 들어와 한 번 크게 늘어난 위는 탄력적으로 줄어들기 어렵다. 단단한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연동 운동 능력도 떨어진다. 이로 인해 위장 벽에 노폐물이 쌓이고, 몸에 독소로 작용할 위험도 있다.

위장이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것이 반복되면 심장이 부담을 느끼는 것도 문제다. 심장이 이 부담을 견디지 못하면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인 '대상부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과식으로 인해 음식을 토해내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위염 위험도 커진다. 토할 때 위산이 식도로 올라가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음식은 포만감을 느낄 정도의 약 70%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급히 먹지 말고 천천히 오랫동안 꼭꼭 씹어 먹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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