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권오중, 아들 생각하며 오열… 발달장애 어떤 병일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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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이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언급하며 오열했다. 발달장애란 대뇌 손상으로 지능, 운동,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배우 권오중이 자기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내비쳤다.

권오중은 2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 갱년기 극복을 위해 준비된 심리극 도중 아들 이야기를 하며 오열했다. 그는 "특별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안 키워본 분은 모를 거다. 정말 힘들다. 근데 아이를 통해 낮은 자세를 배워 감사하다"며 "아들은 항상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라고 말했다.

권오중은 방송에서 자기 아들이 세계에서 15명만 겪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아들은 발달장애 증상을 겪는다고 알려졌는데, 발달장애란 대뇌 손상으로 지능, 운동,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 떨어진다.

대표적인 발달장애로 자폐가 있다. 자폐는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신경 발달장애다. 부모는 보통 언어발달 지연(36.2%)으로 증상을 알아채고, 눈 맞춤이 잘 안 되는 것(27.6%)으로도 병을 의심하게 된다. 보통 12~18개월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자녀가 이 나이대에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상대방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고, 주의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면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진단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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