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일반

김우빈 공식입장 "복귀계획 없다"… 비인두암 어떤 병일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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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겪은 비인두암은 치료가 어려운 두경부암의 일종이다./사진=조선일보 DB

배우 김우빈 측이 복귀설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가 비인두암 투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보도했지만, 소속사는 복귀 계획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접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당시 김우빈 소속사는 "김우빈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을 진단받았다"며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로,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어떤 질환일까?

비인두암은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인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을 일컫는다. 의사와 환자에게 모두 유독 공포스러운 암으로 꼽히는데, 두경부에는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많아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큰 장애를 안고 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두경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에는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는 것 ▲목소리 변화가 지속되는 것 ▲입안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이 지속되는 것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히는 것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되는 것 등이 있다.​​

두경부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면 수술 중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전 방사선 치료 등으로 암 크기를 먼저 줄인다. 암을 제거한 후에는 함께 도려낸 부위에 대한 재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인두를 제거했다면 피부를 절개해 인두 모양을 만든 뒤 이식하는 수술을 하는 식이다.

두경부암을 예방하려면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섭취도 피한다. 채소·과일·곡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A와 비타민E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우빈이 겪는 비인두암의 경우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실제 중국·대만 등 동남아 지역의 비인두암 발병률이 높은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전통적으로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소금에 절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40~50대 이상 흡연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암 전체에 대한 검진을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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