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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를 아시나요?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18/12/06 09:00
만성 두드러기란?
인구의 20%가 일생에서 한 번 이상 경험할 만큼 흔한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는 가려움증, 두드러기가 6주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고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어 경과를 예측할 수 없는 병입니다.
환자의 70~80%는 각종 검사에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로 고통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인지도는 높지 않습니다.
매년 10월 1일이 ‘세계 두드러기의 날’로 제정돼
전 세계 곳곳에서 만성 두드러기를 알리고 환우들의 완치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
증상이 6주 이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면
만성 두드러기를 의심하세요!
[팽진]
-다양한 크기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
-주변에 붉은 홍반 나타남
-가려움증, 타는 듯한 작열감 동반
[혈관부종]
-피부 깊숙한 곳, 특히 모세혈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
-눈이나 입술 등이 특이적으로 부풀어 오르기도 함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
만성 두드러기로 인한 고통
평균 유병기간 : 약 1~5년
주요 증상으로 인한 영향 : 가려움증/수면부족/만성피로
▼
직장이나 학교 결석(1일 이상) 58% / 우울, 불안, 대인기피증 등 동반률 일반인 대비 2~3배
알려진 질환보다 심각한 삶의 질 저하
아토피 피부염/기저세포암/건선/한센병 ▶ 만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의 진료과는?
만성 두드러기가 의심된다면
알레르기 내과 또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알레르기 내과란?”
- 알레르기 내과는 두드러기,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는 과입니다.
전문의를 찾기 전 알아두면 좋은 두드러기 자가 진단법
평소 팽진과 가려움증 증상을 기록해두세요
[두드러기 점수 환산 방법]
① 매일 발생한 팽진 개수와 가려움증 정도를 각각 0~3점으로 측정한 후
두 항목 점수 합산(1일 최대 6점)
(예) 월요일: 팽진 약간(1점), 가려움증 중간(2점) = 3점
② 1주일 간 측정한 값 합산(1주일 최대 42점)
③ 하루 점수와 1주일 합산 점수를 일지 쓰듯 기록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만성 두드러기 치료법
-만성 두드러기 약물 치료를 4단계로 권고
1단계 : 2세대 항히스타민제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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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2세대 항히스타민제 용량을 4배까지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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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생물학적제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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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면역억제제 추가
“두드러기, 더 이상 감추지 마세요.”
만성 두드러기는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 가능한 질환입니다.
6주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 두드러기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으세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