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아프면 휴식 취하고, 치료 중엔 의사 믿으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1/05 09:21
안형권 병원장의 '3·3·3 수칙'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수칙은 ▲나쁜 자세 교정하기 ▲어깨 근육 운동하기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사람은 아프지 않아도 정기 진찰받기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저절로 목이 앞으로 나온다. 그러면 목뿐 아니라 어깨 주변의 근육에도 안 좋은 힘이 가해져 어깨 질환이 생기기 쉽다.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평활근·이두근 같은 큰 근육을 비롯해 관절 속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 배달 일을 하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쓰는 운동을 하는 사람은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어깨 상태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면 좋다. 어깨 관절을 강화하는 운동을 배울 수 있고, 어깨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어깨 질환을 치료 중이라면 ▲금연하고 ▲의료진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관절과 뼈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등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치료를 더디게 한다.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또, 의료진이 지시하는 사항을 철저히 따르고, 치료 방법 및 시기를 충분히 논의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 순응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잘 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