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 365mc병원이 '삭센다 람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람스는 피하지방층에 특수용액을 주사한 뒤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지방을 직접 뽑아내는 비만 시술이며, 삭센다는 하루에 한 번 자가주사로 투여하는 비만치료제다. 삭센다는 신체에서 자연 분비되는 식욕조절 호르몬 GLP-1과 유사하게 작용해 허기는 감소시키고 포만감은 증가시켜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삭센다 람스 프로그램은 람스로 피하지방을 제거한 후, 삭센다를 투여해 내장지방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365mc병원은 일회성 지방흡입 수술 치료로 관리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방흡입 후에도 세심한 후관리를 통해 스스로 식이조절, 운동 등 전반적인 개선이 되도록 돕기 위해 삭센다 람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내장·근내지방은 지방흡입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워 지방흡입 후 식사량을 줄이고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며 "삭센다 도입으로 지방흡입 수술만으로는 잡기 어려운 식욕을 억제해 지방흡입 수술 환자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삭센다는 미국, 브라질, 멕시코, 호주, 러시아 등 주요 13개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삭센다 투여로 10명 중 9명의 환자가 체중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허리둘레 평균 8.2cm 감소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