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7개 비만클리닉 브랜드 365mc는 지난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이익공유, 이익사회공헌제도 두 가지를 실시했다.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 분기 수익의 10%는 직원들에게 나누고, 10%는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 올해부터는 직원들에게 나누는 이익의 비율을 15%로 올렸다. 올해부터는 아예 1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의 명칭도 ‘파트너’로 바꿔 기업과 동행하는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 결과, 이익공유제 실시 전과 비교해 퇴사율이 약 7% 감소했다.
한편, 2015년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차원에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아트 건강기부계단’을 조성, 시민들이 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매년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원장들은 개인적으로 기부활동을 한다. 이미 두 명의 원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수여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로 가입됐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이 모여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28억원을 넘어섰다. 365mc는 향후 지속적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 가입을 늘려나가고, 매년 2억 이상의 기부를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이익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올려 직원들과 나누고 사회에 환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