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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갑자기 생긴 알통, 근육 파열이 원인일 수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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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뽀빠이 알통이 생기고 통증이 1주일 이상 간다면 근육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불어나는 살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차모(48)씨는 이틀 전부터 근육 만들기에 돌입했다. 어느 정도 아파야 운동이 된다고 생각한 차 씨는 무거운 아령 들기를 시작했다. 이틀밖에 안됐는데도 팔에 알통 형태가 나타나 뿌듯했지만 점차 팔에 힘이 빠지고 책을 들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무언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병원을 방문한 차씨에게 의사는 '뽀빠이 증후군'이라며 근육이 파열됐다고 말했다.

일명 '뽀빠이 증후군'으로 불리는 '상완이두근 파열'은 근육 파열이 생기는 것인데 근육이 뽀빠이의 알통 모양처럼 변한다. 상완이두근은 팔 위쪽의 앞면에 있는 근육이다. 팔에 존재하는 전체적인 근육을 하나로 이어 팔을 굽히고 물건을 들어 올리는 데 사용되고, 팔을 안쪽으로 돌릴 때 쓰인다. 무리한 운동 등으로 상완이두근 윗부분이 찢어지면 근육이 말려 올라가는데, 이로 인해 뭉친 것이 알통처럼 보인다. 때문에 운동 후 단기간에 팔 위쪽에 알통이 생기고 통증이 1주일 이상 간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다.

상완이두근 부상은 심각하지만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초기에는 말랑한 알통과 함께 약한 근육통이 느껴지지만 점차 팔꿈치의 근력이 약해지고 던지기나 밀기, 들기 등 팔을 움직이는 데 불편함을 겪는다. 심한 경우 어깨까지 통증이 퍼진다. 이와 같은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무리하지 않고 점차 운동의 강도를 늘려가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5분 정도 목을 전후좌우로 돌리고 어깨를 상하로 움직이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운동 전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하고 운동 후 냉찜질로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상완이두근 파열로 진단받으면 통증 부위의 사용을 줄여 안정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2주 정도 부목을 고정하고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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