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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득남, 출산한 아내에게 챙겨줘야 할 보양식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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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산모는 미역, 호박, 가물치를 먹는 것이 좋다. /사진=플랫폼엔터 캡처

배우 이지훈이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지훈은 지난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KBS 새 주말연속극 ‘같이 살래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틈틈이 태교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후 산후조리 기간에 아내에게 필요한 산후 보양식과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출산 후 산후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미역국'이다. 미역은 임신 후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철분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급원이다. 또한 미역에는 철분 이외에도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하다. 요오드는 포도당의 분해와 같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의 구성성분이다.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을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칼슘은 산후 자궁 수축과 지혈의 역할을 돕는다. 그리고 미역의 점성 다당류인 알긴산은 산모의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가물치와 호박도 산후 보양식으로 챙겨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가물치는 출산 후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데 필요한 단백질과 소화되기 쉬운 지방을 많이 포함한다. 가물치는 심기와 비위를 보호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호박의 경우 출산 후 몸이 부어있는 산모에게 부종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독소 제거 효과도 있어 기력회복에 좋다. 다만 산후우울증이나 출산 바로 직후, 체세포에 너무 많은 수분이 있을 때 먹게 되면 열을 발생시켜 오로의 배출을 저해하거나 산후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또한 산후조리 기간에는 계속 누워있는 것보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내내 누워있으면 몸속을 빠져나가야 할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회복 기간이 더뎌지게 된다. 근육량 또한 줄어들어 늘어난 자궁과 근육의 수축에도 늦어진다. 더불어 실내온도는 21~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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