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Talk, Talk! 건강상식]라식수술 후 물놀이 해도 될까?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여름을 맞아 물놀이와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물놀이 후 시력교정술을 해도 되는지 잘 몰라 일정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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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과 물놀이 일정을 잡고 있다면 물놀이를 먼저 다녀온 후 시력교정술을 하는 게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전문가들은 물놀이를 먼저 다녀온 후 수술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라식 수술은 각막 상피에 절편을 만든 후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해 만들었던 절편을 다시 덮는 수술이다. 따라서 각막 절편이 다시 자리 잡기까지는 회복 시간이 걸리는데, 눈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자극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몰리는 휴가지에서 수영을 즐기다 보면 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같은 이유에서 세수나 샤워도 수술 후 3~4일 후에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각막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희경 원장은 “어떤 시력교정술을 받느냐에 따라 다소 기간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수술 후 최소 한 달간은 물놀이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라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한 의료기관에서 수술했다면 이후의 경과는 본인의 사후관리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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