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PD수첩 라섹·라식 부작용… 수술 전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는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5일 방송된 'PD수첩'에는 라식·라섹 수술 이후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실태를 고발했다.  라식 수술을 받은 정모씨는 얇아진 각막이 돌출되는 원추각막증이 생겼다. 이로 인해 부정 난시가 발생해 특수 렌즈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병원에 낸 소송에서는 승소했지만, 11년째 고통받으며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한 병원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던 최모씨는 "상담을 통해서 수술이 결정되는데, 전문 지식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 한 달 정도 교육을 받아 상담을 한다"면서 상담받는 사람의 눈 상태와 관계없이 무조건 수술을 할 것을 권유한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시력교정술은 안경이나 렌즈 착용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을 없애주지만,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무턱대고 수술을 하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원추각막, 야간빛번짐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을 해도 되는지 사전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각막두께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굴절도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세극등 검사, 안압 검사, 안저 검사, 시야 검사,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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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캡처

동공 크기 측정 검사는 야간 빛번짐이나 야간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동공의 최대 크기가 시술 범위보다 크면 야간 빛번짐이 생길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각막 두께 검사는 원추각막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필요하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져 내부의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안구 중심부가 비정상적으로 원뿔처럼 튀어나오는 현상이다. 원추각막이 있으면 각막이 얇아서 시력교정술이 어려울 수 있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검사를 받을 때는 보호자를 동반하고 운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소프트렌즈는 검사 일주일 전부터, 하드렌즈는 2주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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