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이태성 공황장애, '핸드폰 게임'으로 극복… 가능할까?
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6/01/07 10:54
공황장애는 특별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근육경직·두통·어지럼증·과호흡 등의 신체 증상이 20~30분 정도 나타난다. 대부분 손발 떨림·두근거림·화끈거림·질식할 것 같은 느낌·가슴 부위 통증, 공포감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면담치료 등을 사용한다.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평균 8~12개월 정도가 걸린다. 공황장애는 치료 후에 관리도 중요하다. 치료를 제대로 받아도 10년 이내 재발 우려가 30%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태성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운동 등을 하면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을 피할 수 있어 공황장애 재발 및 악화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