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공황장애'로 입원한 김구라, 치료는 어떻게?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구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김구라가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증상이 심해 당분간 활동에 무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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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캡처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특정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불안, 공포와 함께 두통·흉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급성심장병의 심장발작과 흡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가 밝힌 통계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 넓게는 5% 이상이 공황장애 환자로 추산된다고 한다.

공황장애의 원인에 대해서는, 불안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의 생화학적 기능장애, 유전, 학습된 공포반응 등 복합요인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어린 시절 충격으로 인한 심리·사회적 요인 등도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사춘기 후반~성인기 초반에 발병이 시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더 나타난다.

공황장애가 심해지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정신과적 전문치료가 필요하다. 공황장애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면담치료 등이 있다. 치료약물로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활용하기도 한다. 증상이 호전되기까지는 평균 8~12개월 정도가 걸린다. 치료 후에도 재발 우려가 있으므로 상태를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공황장애를 악화할 수 있는 술, 커피 등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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