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사랑니 발치, 이것만 주의하세요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사랑니는 제일 늦게 나는 치아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 하여 사랑니로 불린다는 설이 있다. 사랑니는 제일 안쪽에 있어 청결 유지가 어려워 사랑니를 빼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를  발치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사랑니 발치 후에는 통증이 발생하며 얼굴이 붓는 증상이 있다. 대개 붓기는 1~3일간은 심하다가 서서히 감소하는데 붓기를 빨리 빼기 위해서 얼음찜질이 도움 된다. 욱신욱신 거리는 부분을 10~30분간 냉찜질하고 5~10분간 쉬는 방법을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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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발치하는 환자/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사랑니를 포함한 모든 치아 아래에는 수많은 신경이 있는데 발치 과정에서 이를 잘못 건드릴 경우 발열과 염증, 감각 이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오한,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바로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또한, 인위적으로 발치했기 때문에 발치를 한 부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약 일주일 동안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 구강에 자극을 주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외에도 담배나 술,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체가 치유하는 기능을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회복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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