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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효능, 변비에도 좋아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02/06 11:24
귀리효능이 관심을 받고 있다. 몸매 관리를 위해 해외 유명 스타들도 즐겨 먹는다는 귀리효능을 소개한다.
귀리는 미국 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된 식품이다. 9~10월이 제철인 귀리는 특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귀리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특히 효과적이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주기 때문이다.
귀리에 함유돼있는 베타글루칸은 체내 노폐물을 분해시키며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역할을 해 암세포 증식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귀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귀리 효능에는 피부에 좋은 것도 있다. 귀리를 볶아서 부순 후 눌러 죽처럼 조리한 오트밀을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 스크럽팩으로 사용하면 환절기에 일어난 각질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여드름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이 사용하면 좋다. 이를 베이킹 소다에 섞으면 영양 좋은 박피크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귀리를 먹을 때는 야채주스와 같이 먹으면 더 좋다. 보통 귀리는 빵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야채주스를 먹으면 귀리에 부족한 비타민 등 영양분을 채울 수 있다.
귀리를 구매할 때는 잘 건조되고 모양이 길쭉하며 통통하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하며, 구매한 귀리는 18~22℃ 온도에서 3개월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