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원래 성향인가?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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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폭력 휘두르는 사람의 성향은 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한 매체는 김현중의 여자친구인 A씨가 김현중을 폭행치사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A 씨는 김현중에게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이 때문에 얼굴, 가슴, 팔, 둔부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또, 7월에도 폭행으로 우측 갈비뼈가 골절돼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현중과 여자친구는 김현중의 여자 문제로 다툼을 하다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다툼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까지 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폭행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왜 생긴걸까? 우선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일 수 있다. 자라면서 자신의 욕구가 심하게 좌절되거나, 외상이나 고통 등의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세상을 불신, 결함, 특권의식, 부족한 자기통제 등의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굳어질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성인이 돼서도 충동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욕구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부정적인 사회 해석 능력과 충동적인 성향이 '폭행'이라는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폭행하는 사람은 성장환경에서 차이를 보인다. 폭행사건을 일으키는 사람은 공통적으로 허용, 방임, 우월감을 심어 주는, 방관하는 환경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타인이 주는 불편함을 참는 훈련을 받은 적이 없거나,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교육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내면에 특권의식이 자리 잡아 자신을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로 여기며, 사회에서 겪는 상호성의 규칙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현실적 여건이나 타인의 이목,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여부 등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또,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타인의 욕구나 감정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다. 보통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견해를 강요하며, 자신의 욕구에 맞게 타인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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