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유현상 다이어트, 80kg에서 60kg로 내려간 비법은 '이것'?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6/27 09:44
'동안밥상'에 출연한 유현상이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재다. 26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한 유현상은 "키가 큰 백두산 멤버들 사이에서 균형감을 맞추기 위해 살을 찌우다 보니 81kg까지 나갔다"며 "이후 운동과 동안밥상으로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유현상이 밝힌 다이어트 음식은 '양파'다.
실제로 양파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최근 새로운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파에 든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영양소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체내 지질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양파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양파 껍질 속 프로스타글라딘 성분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국산 양파는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프로스타글라딘, 플라보노이드 등의 2차 대사물질을 다량 만들어내 인체에 더 유익하다.
또,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항균작용이 있어 여름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 양파는 100g(양파 반 알 정도)당 35kcal로 열량이 낮고, 익혀 먹어도 퀘르세틴·황화알릴이 파괴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