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척추치료 연세바른병원]
20~30분만에 수술 끝… 1시간내 퇴원
전신마취 하지 않고 수술부위도 작아
난치성은 풍선확장술로 통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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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의 종류나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한 시술법이 따로 있다. 이용근 원장(왼쪽)과 하동원 원장이 풍선확장술을 시술하고 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허리디스크가 있는 주부 이모(44·서울 동작구)씨는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마다 심한 허리 통증을 느꼈다. '디스크는 수술해도 나을지 않을지 알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미뤄왔는데, 지인으로부터 "상태에 따라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디스크를 만족스럽게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연세바른병원을 찾았다.

이씨는 병원에서 고주파수핵감압술을 받았고, 한 달이 지난 지금은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비수술치료 1시간 안에도 퇴원 가능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척추질환이 있으면 허리뿐 아니라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그런데 적지 않은 사람이 '물리치료로 효과를 못 보면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지 않는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 기법이 많이 발전했다"며 "과거에는 수술을 해야만 했던 질환들도 이제는 비수술 치료만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반신 감각 이상·마비, 대소변 장애를 겪을 정도로 신경 압박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병원을 찾으면 수술을 피할 수 있다.

척추질환의 비수술 치료는 대부분 20~30분만에 끝나고, 상태에 따라 시술 후 한 시간 이내 퇴원도 가능하다. 조보영 원장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 부위가 작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당뇨병 등을 앓는 환자도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난치성엔 풍선확장술이 효과

질환에 따라,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한 시술법은 따로 있다. 디스크의 경우 고주파수핵감압술,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 등이 대표적이다. 퇴행성 디스크는 섬유륜 안쪽의 염증이 생긴 부위에 고주파 열 에너지와 약물을 투입하는 고주파수핵감압술을 주로 받는다. 문제가 있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디스크 크기 자체를 줄여서 신경 압박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디스크가 돌출됐거나 파열된 급성 디스크라면 내시경으로 파열된 부위를 보면서 시술하는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을 받아야 한다. 척추를 직접 들여다보며 치료할 수 있어서,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로도 알기 어렵던 통증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의료진이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급성 디스크 환자 76명에게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을 했더니 환자의 81.6%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봤다. 시술 1주일 후에는 통증 정도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3개월 후에는 통증 정도가 30% 이하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한다.

연세바른병원 이상원 대표원장은 "같은 디스크라도 질병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해야 한다"며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결정하라"고 말했다. 특히 다발성 디스크 환자의 경우 두 가지 시술을 복합적으로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척추관협착증도 마찬가지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신경차단술을 받고 한 달 후까지도 통증 감소 효과를 못 보는 난치성 척추관협착증 환자라면 풍선확장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풍선확장술은 풍선이 달린 가는 특수 카테터를 척추관 안쪽으로 집어 넣어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인데, 협착 때문에 좁아진 척추관 안쪽에 공간을 만들어 약물을 넣기 때문에 통증이나 혈류장애 등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시술 시간이 10분 정도고, 척추의 여러 마디에 증세가 있더라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신 장비로 적합한 치료법 선택

증상에 딱 맞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뒷받침돼야 한다. 연세바른병원은 MRI, CT, DTIT(전신 적외선 체열 검사), DR(필름 없이 인체를 촬영) 등의 최신 장비를 갖춰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한다. 또, 직장인과 지방 거주자들을 위해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진료를 보며, 평일 6시 이후에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는 MRI 검사비 할인을 해주고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