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서울에는 밤 10시를 기해 올 들어 두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북 일부 지역은 중국발 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 미세먼지의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70㎍)보다 가는 10㎍ 이하지만, 초미세먼지는 이보다 작은 2.5㎛를 말한다. 일반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서 호흡기에 걸러지지 않고 폐로 직접 들어가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서울의 초미세먼지가 10㎍/㎥ 올라가면 조기 사망률이 0.8% 증가하고, 19.4㎍/㎥ 올라가면 1.8%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당 85㎍을 넘으면 발령되니, 이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와 안경 등을 통해 몸속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