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코카콜라 제조법 문서가 경매에? 맛의 비밀은 바로‥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3/05/16 18:03
코카콜라 제조법이 담겨있다는 문서를 15세 소년이 약 165억 원에 사겠다고 밝혀 화제다. 미국 조지아주의 골동품상 클리프 클루게는 몇 년 전 한 유품 정리 판매장에서 오래된 문서를 구매했는데, 그 중 코카콜라의 1943년도 제조법 사본이 담겨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경매에 부친 것. 하지만 코카콜라 측은 클루게의 주장을 부인하며, 진짜 제조법은 애틀랜타에 있는 코카콜라 박물관 비밀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료 중 하나로, 톡 쏘는 맛과 알게 모르게 중독되는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콜라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콜라에 함유된 설탕량은 다른 음료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콜라를 많이 마셔서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등이 생길 수 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 식품영양학과 바릭 교수는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량은 비례한다"며 "미국인 식사 형태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줄어듦에도 비만한 사람이 늘고 있는 이유는 탄산음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탄산음료의 높은 열량 때문에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들 중 ‘제로 칼로리’, ‘저칼로리’ 탄산음료를 마시며 심적 위안을 얻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열량 탄산음료를 먹는다고 비만을 안심할 수는 없다. 일반 탄산음료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 과당 등을 사용한다. 대신 저열량 탄산음료는 인공감미료를 쓰는데,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와 있다. 다이어트 음료를 먹을 때 느끼는 단맛이 막상 단맛을 인지한 만큼의 열량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 몸 속 소화시스템이 혼란을 일으켜서 몸이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게 된다. 또한 소화대사율도 떨어져 체지방이 더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