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살시도 했다면 2년 안에 자녀도 자살시도 한다

부모가 자살시도를 했거나 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면, 2년 이내에 아이들의 자살시도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과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1만5000명 이상의 10대 이상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자살 또는 정신질환과 자녀의 자살시도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1973~1984년 사이에 태어난 남녀 1만5193명이 15~31세 사이에 자살시도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살 위험은 부모의 자살시도와 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지 2년 내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카롤린스카 대학 엘레나 러츠 교수는 “정신질환이나 자살행동을 한 적이 있는 부모를 둔 10대 자녀들의 자살시도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SCI 학술지 ‘필로스 원’에 실렸다.




김하윤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