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접 영화를 연출한 배우 구혜선이 영화 제작으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구혜선은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 증상이 나타났다. 감독 역할을 맡아 촬영에 매진해보니 머리카락이 남아나질 않는다”고 말하며 영화를 연출할 때 받은 스트레스를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탈모는 구혜선과 같은 스트레스성 탈모 증상이 많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심하면 혈액순환계, 소화흡수계, 세포대사계, 면역계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각종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열이 잘 오르게 만들어 탈모가 나타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젊은 층에서 탈모를 많이 겪는 다른 원인으로 음식문화의 변화도 꼽을 수 있다. 바쁜 생활로 인해 아침을 거르거나,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량은 줄고 지방·단백질·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많아져 탈모가 나타나는 것이다.
젊은 탈모 환자들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아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치료가 늦어지면 모근이 닫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타나는 탈모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